6월 18일 구로다나병원에서는 구로경찰서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알아야 할 정신과적 지식"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신호철 과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정신과 입원 유형과 요즘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조현병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

그리고 정신과적 대표질환인 우울증, 조울증, 알코올중독에 대해서도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조현병의 증상으로는

1. 주위를 매우 경계하고 의심이 많다.

2. 혼잣말을 중얼거리거나 허공을 보며 대화하기도 한다.

3. 망상적 사고를 부정하면 더욱 심해진다.

4. 피해망상이 심하면 공격성으로 이어진다.

그에 대한 대처방법은

1. 망상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은 피한다.

2. 정신병자 등 부정적인 언어도 주의한다.

3. 본인이 힘들어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도움을 받도록 권유한다.

4. 스스로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5. 치료를 거부하나 사고 위험이 높을 경우 강제입원을 고려한다.

이러한 대처방법 외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에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구로다나병원에서는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지킴이"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살 혹은 자살시도에 대해 누구보다 현장에서 보고 느끼시는 경찰분들께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준비해주신

생명지킴이 행동지침이 적혀있는 명함을 드리며 생명지킴이 활동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명지킴이 행동지침이 적혀있는 명함>

앞으로도 구로다나병원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과 함께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구로구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